인구의 5퍼센트 정도 나름 알레르기,두드러기 부문에서는 흔한 질환이다. 내 기억상으로는 초등학교 때부터 피부묘기증이 있었다. 피부를 긁어오르면 부어오르는게 신기해서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고 놀았다.
피부 묘기증의 원인
구글, 유튜브를 통해 열심히 피부 묘기증의 원인에 대해 찾아봤지만 명확하게 원인을 알 수 없다. 비타민 부족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참고로 나는 밥도 잘 챙겨먹고 영양제도 생각나면 잘 챙겨먹는 편이다. 영양소 부족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가족력을 보자면 엄마가 있고 언니가 피부 묘기증이 있다. 유전적인 영향도 있는 것 같다. 엄마 말에 의하면 외할머니도 있다. 참고로 남동생은 없다. (가족력으로 보면 여자한테만 있다.) 하지만 피부묘기증은 남녀모두한테 있어 피부묘기증으로 군면제가 가능한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군면제가 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개인적으로 주로 발생한 케이스
- 밤 시간대
- 스타킹을 신었다가 벗을 때
- 가려워서 긁었을 때
- 모르는 사이에 피부가 어딘가에 긁혔을 때
피부 묘기증의 치료 방법
원인을 모르니 치료방법 또한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두드러기, 알러지에 대한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다는 것입니다. 유튜브를 찾아보면 어떤 사람은 구충제로 효과가 있다고 스스로 임상실험을 하는 것 같은데 약물의 오남용은 위험하다. 가려움증으로 인한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긁지 않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방법
- 피부를 손톱으로 절대 긁지 않는다
- 여름에는 얇은 긴팔을 입는다.
- 너무 가려우면 손등으로 해당 부위를 문질러준다
- 증상이 너무 심할 경우 항히스타민제을 먹는다.
다행인지 아닌지 비염 또한 있기 때문에 비염의 증상이 심각해지면 항히스타민제를 먹기 때문에 비염과 피부 묘기증을 둘 다 잡을 수 있다. (일석이조, 꿩먹고 알먹고, 누이좋고 매부좋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하지만 항히스타민제역시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니다. 또한 졸음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낮시간 때에 먹기 부담스럽다. 렌즈를 낀다면 눈이 마를수 도 있기 때문에 썩 좋은 방법은 아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 먹어야한다.
근본적인 원인이 아닌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피부 묘기증 때문에 비염의 원인도 모른다. 혈액검사를 몇번 해봤는데 항원을 찾지 못했다. 피부묘기증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 알레르기 항원들을 찾을 수 없어서 비싼돈을 들여 검사했지만, 명확한 답을 찾을 수 없었다.
항히스타민 복용 결과
1. 지르텍
처음 접했을 때 효과가 빠르고 지속시간은 하루 정도 유효했다.
2. 세진정
최근에 접했는데 효과는 느리게 왔다. 눈까지 너무 건조해졌다.
효과가 96시간 째 지속 중이다. (피부묘기증으로 확인)
두 항히스타민제는 모두 염산세티리진(Cetrizine 2HCL) 10mg 동일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약제를 먹은 시기가 년단위로 달라져셔 체질이 바뀌었을 수도 있지만. 지르텍은 하루정도 효과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 이상하게 세진정은 만 4일이 지나도 효과가 있다.
아래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세티리진은 48시간 (만 2일)이 지나면 효과가 없어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신기한 일이다.
효과가 있는지는 손톱으로 피부를 살짝 긁어보면 된다. 1분 내로 부어오르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이대로 피부묘기증이 없어져버렸으면 좋겠지만 좀 더 지켜봐야될 것 같다.
약먹은지 일주일이 지났다. 눈이 약간 가려운걸 보니 약발이 떨어지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