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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역 맛집 르미야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궁푸입니다 :)

오늘은 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르미야 라는 퓨전 레스토랑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촌역에 있는 대부분의 맛집은 이촌역 3-1번 출구쪽에 몰려있어요,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조금만 걸어가도 찾을 수 있습니다.

 

 

밖에서 르미야의 메뉴를 한 번 보고 결정하고 들어갔습니다. 5시쯤 도착했는데, 4:30 까지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손님이 없는 시간에 잘 도착한 것 같더라고요

내부는 아담했으나, 테이블 사이에 투명 판이 설치되어 있어 코로나에 어느 정도 대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녁 첫 손님이어서 그런지 사람없는 상태에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자리에 앉자마자 방문기록을 작성하고, 손 소독젤로 손을 닦았습니다.

 

 

고양이 심볼이 귀엽고, 옛 경양식 집 같은 느낌이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르 미야의 원산지 표기도 벽에 잘 붙어 있습니다. 제가 먹을 갓김치 페투치네는 돌산갓김치!!!!

(그러고 보니 김치는 원래 국내산... 너무 당연한가요)

 

 

주문한 메뉴는 갓김치페투치네와 아보카도 키마 카레였습니다. 

원래는 와인 비프카레를 먹고 싶었으나 품절이어서.... 아보카도 키마카레로 주문!

키마카레는 찾아보니까 다진고기로 만든 드라이카레라고 하네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촉촉한 카레보다는 좀 더 수분이 적은 느낌이었어요.

이촌 르미야는 식전 샹그리아를 줍니다. 과일향도 나고 달달한 것이, 식전에 입맛을 돋우기에 아주 좋았어요 :)

 

 

드디어 나온, 갓김치 페투치네 신기한 조합이죠?

퓨전음식이란.... 이해할 수 없지만 특유의 오묘한 맛이 매력이죠

갓김치와 크림소스와 그리고 삼겹살 한줄의 조합!  묘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갓김치는 갓갓이에요.

크림의 고소하지만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잘 잡아줬어요

 

 

아보카도 키마카레 입니다! 

아보카도 씨 위에 들어간 달걀 노른자가 귀엽죠?

카레는 간이 좀 쎈편이었는데, 맛있었어요!

 

 

이상 이촌역 맛집 르미야 후기였습니다.

이 식당에 도전하기 위해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니고 근처에 왔을 때 한 번 쯤 들러볼 만한 집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