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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차(Tea)

커피 대신 차(tea) - 애플 리프레쉬 티 (아마드 티)


오늘의 차는 아마드(Ahmad) 티의 애플 리프레쉬(Apple Refresh) 입니다.

홍차 인데 과일이 들어간 홍차는 아마 낯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대부분 홍차엽이 들어가 있고, 과일 향만 조금 포함된 정도입니다.

아마드 애플 리프레쉬 티에는 홍차엽 95%, 애플 2%, 천연 애플 향 3%가 들어가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홍차라고 부르지만 서양에서는 흑차(Black tea)라고 합니다.

우러난 차의 수색을 보고 홍차라고 하는 반면 숙성된 찻잎의 색을 보고 흑자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차를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를 조금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오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동양에서 black tea 라고 하면 보이차 종류를 의미하는 것이고, 서양에서 red tea를 말하면 루이보스 티를 의미합니다.

아마드 티는 영국의 티 브랜드이기 때문에 black tea 라고 적혀있습니다.

또한 홍차는 오래 우리면 쓴 맛이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 티백에 적혀 있는 시간대로 우리는 것이 좋습니다.

차갑게 우리는 경우에는 적힌 시간보다 좀 더 우려도 괜찮습니다.



특징

맛 - 연하고 쌉싸름한 맛 입니다. 일반적인 홍차 맛입니다. 
향 - 기분 좋은 사과향인 듯 하면서 익숙한 사과향입니다. 식당의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사과 사탕 향과 비슷합니다.
수색 - 옅은 갈색입니다. 복숭아 아이스 티와 비슷한 수색을 띄고 있습니다.

사진

아마드 티의 애플 리프레쉬 (Apple Refresh) 사진입니다.
빛 때문에 잘 안보이지만, 상단에 BLACK TEA 라고 적혀있습니다.
사과가 많이 그려져 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소량이 들어가 있습니다.



평가

점수는 3.2/5.0 입니다.
약간의 기분 좋은 향만 있었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주진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설탕이 없는 사과 사탕을 물에 우린 것 같은 맛입니다.
사과향이 좋긴 하지만 차가운 물에 우려서 마셨을 때는 밋밋한 느낌도 납니다.

터키의 사과차와 반반 섞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터키의 사과차는 너무 달아서 설탕을 마시는 느낌이었는데, 아마드 티의 Apple Refresh 는 너무 약한 느낌입니다.

꽤 오랜 시간을 우렸지만 특별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엄청나게 은은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가격정보

쿠팡 최저가 기준으로 6800원/1박스  ( 340원/1티백) 입니다.

물론 배송비가 붙기 때문에 올리브영 같은 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할 수 도 있습니다.

아마드 티는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차를 마셔볼 수 있어서 주로 이용하는 브랜드 인데 애플 리프레쉬 티는 맛에서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상 아마드 티의 애플 리프레쉬(Apple Refresh) 리뷰였습니다.

기분 전환 하고 싶을 때 차 한잔 하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