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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모바일 앱

아이폰 비밀번호 관리 앱 - 원 세이프 (One safe)



아이폰 아이디, 비밀번호를 관리하는 어플인 원 세이프(One safe) 에 대해 리뷰 해 보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겪어 봤을 법한  "패스워드 증후군(Password syndrome)" 때문에 만들어진 앱 입니다. 각각 다른 아이디 패스워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종종 아이디 혹은 비밀 번호를 찾는 경험을 누구나 해봤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이디도 다르고 패스워드도 다른 경우가 많이 때문에 항상 본인 인증을 하고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찾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사이트 마다 요구하는 패스워드 정책(특수 문자 및 대소문자 반드시 포함 혹은 몇자 이상)이 다르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늘 사용하던 패스워드와 다른 것을 사용하기도 하고, 주기적으로 변경을 하라는 알림에 이전과는 또 다른 패스워드를 설정해야 하는 것은 꽤 곤욕스럽습니다.



우연히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 했을 때 One safe 를 받아서 몇 년째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앱스토어의 금주의 무료 앱은 항상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아이디, 패스워드를 관리하는 아이폰 앱인 One safe 의 사용 화면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 화면

보안 앱 이기 때문에 로그인은 지문 인식 혹은 암호를 입력해야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초기 셋업 할 때 비밀번호 설정 같은 것들이 조금 귀찮긴 하지만, 나중의 편의를 위해 감수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항목 카테고리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금융, 쇼핑, 직장, 학교, 여행, 등등 원하는 카테고리를 추가하면 나중에 찾기가 수월합니다. 아래 화면은 쇼핑 카테고리에 있는 아이디와 패스워드 입니다. 아이콘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카드 형식으로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전체 50개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것은 더 많겠지만 패스워드 증후군을 앓으면서 찾을 때마다 기록한 것이 총 50 개가 되었습니다. 분류하기가 모호한 것들이 있어 기본 카테고리인 컴퓨터에 포함되어 있는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가장 많습니다.




새로운 카드를 추가하려면  + 버튼을 클릭하고 어떤 템플릿을 설정 할 지 선택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일반적인 웹 계정을 선택하게 됩니다. 특별한 경우 여권 번호나, 은행 계좌 같은 경우에는 그 아래 메뉴인 템플릿 검색을 들어가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생성이 가능하나 대부분의 경우 일반적인 웹 계정을 사용하면 해결됩니다.





새로운 카드를 만들 때 특이한 기능으로는 패스워드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생성할 카드의 이름 아이디를 입력하고 패스워드를 옵션 키로 만들면 슬라이드 바의 이동 정도에 따라 약하거나 강력한 패스워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패스워드는 절대로 기억 할 수 없는 패스워드가 될 것 같습니다. One safe 가 아니면 절대로 찾을 수 없는 패스워드일 것 같네요. 입력하는 데도 꽤 시간이 들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가격

oneSafe 4 password manager 는 USD 4.39 
oneSafe 3 은 USB 27.99 입니다.
이전 버전이 가격이 훨씬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상 아이폰 아이디, 패스워드를 관리하는 앱인 원 세이프(One safe) 리뷰였습니다. 가격이 꽤 나가기는 하나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매번 본인 인증을 하는 것보다 저장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확인해서 입력하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할인할 때를 노리면 0.99 달러에도 구입할 수 있고 혹시나 무료 앱으로도 풀릴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앱스토어의 오늘의 무료 앱을 모니터링을 하는 부지런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