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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관광] - 다양한 테마파크가 가득한 한림공원

점심을 먹고 첫 일정으로 간 곳은 한림공원이에요! 부모님과 함께하기 좋은 장소였는데요, 제주느낌 및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한림공원 이용 시간 및 요금

매표개시~매표 마감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3~8월 : 8:30 ~ 5:30 
9~10월 : 8:30 ~ 5:00
11월~2월 : 9:00 ~4:30

관람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연중 무휴고, 주차비를 무료입니다!

이용 요금
3~12세 : 7,000 원
13~18세 : 8,000 원
19세 ~ : 12,000 원
경로 65 ~ : 10,000 원

​한림공원은 맨처음 들어가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지만 관람로 표지판이 있어서 잘 따라가면 됩니다.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야자수 길이에요

​총 9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도를 보면서 가고 싶은 곳을 가거나 발 길 닿는대로 천천히 둘러 보아도 좋습니다. 

다만 대지가 너무 넓어서 나중에 돌아갈 것도 고려를 하면서 다녀야 해요! 너무 넓어서 돌아가는 것도 일이더라고요

​처음에 야자수 길을 지나 도착한 곳은 산야초원! 

야생화랑 제주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게 곳곳에 오솔길이 있어서 좀 더 넓게 둘러 볼 수도 있어요!

하르방이 안내를 잘 하고 있네요

​곳곳에 연못도 있고 작은 석탑 및 조각상도 있었어요

 

내부에 협재굴, 쌍룡굴, 황금굴이라고 한라산 화산이 폭발하면 만들어진 굴도 있었으나, 시간이 많지 않아 굴은 들어가 보지 않았어요!

용암동굴이면서 석회동굴인 곳이고, 학술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곳이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들어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 다음에는 분재원, 제주석이 있는 곳이었는데, 다양한 분재 작품과 자연석이 있었습니다.

300년된 분재도 있었고, 남미 아마존에서 제주까지 왔다는 대형기암도 있었는데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싶더라고요~

​그리고 여름하면 제주수국이 떠오르죠?! 위미리 수국길, 보롬왓 수국길, 카멜리아힐 수국 농원, 사려니 산수국길 등 유명한 곳도 많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다면 한림공원도 좋은 것 같아요

수국이 풍성하고 예쁘게 피어 있어서 어딜 봐도 좋더라고요!

​사실 이시기에 제주는 수국이 어딜 가나 많이 피어 있어서 굳이 축제 장소를 가지 않아도 흔히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마침 한림공원에서 하고 있는 축제로 부겐베리아(부겐빌레아) 가 있었습니다.

보니까 한림공원에서는 각 달별로 축제를 하고 있는데

1월: 수선화
2월: 매화
3월: 왕벚꽃
4월: 튤립
5월: 야생화, 부겐빌레아
6월: 수국
7,8월 : 연꽃
9월: 꽃무릇 
10월: 핑크뮬리
11월: 국화
12월: 애기동백

으로 어느 계절에 가도 꽃 축제를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전 7월에 갔는데도 부겐빌레아 축제를 하고 있었어요!

​거의 다 지는 시점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처음 보는 꽃이어서 신기했습니다!

​다시 돌아가는 야자수 길

마지막 까지 돌하르방의 인사로 마무리!

입장료가 비싸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내부에 볼 거리가 너무 많아서 그정도 가격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시간 정도 봤었는데도 다리도 아파서 그만 봤지만 체력적으로 충분하다면 다양한 것을 즐기기에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