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바르셀로나 - 맛집 추천, 츄레리아, Ferran59

바르셀로나 맛집 특집 - 츄레리아 (XURRERIA), Ferran 59 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숙소에서 음식을 주로 해 먹어서 안타깝게도 많은 식당을 다니지 못했습니다. 식료품 물가가 엄청 저렴하기 때문에 만들어 먹는 것도 좋습니다. 귤을 한 10개를 사도 천 원정도입니다. 마트마다 조금씩 다르긴 했는데 엄청 저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해외 여행 가면 마트 구경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샌드위치 빵, 햄 등도 0.99 유로밖에 안 하는 품목들이 있습니다.

한국의 마트에서 저녁 때 하는 깜짝 세일의 가격을 그냥 일반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식료품 물가가 비싼 걸 새삼스레 다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빵이랑 고기 종류도 엄청 저렴해서 요리가 가능한 숙소라면 만들어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바르셀로나 맛집 - 츄레리아(XRRERIA)

네이버에서 스페인 맛집 1위에 위치한 츄레리아입니다. 마드리드에 산 히네스가 있다면, 바르셀로나에는 츄레리아입니다.

원나잇 푸드트립 스페인 편에서 권혁수씨가 손에 들고 다니면서 먹던 그 츄러스 집입니다. 방송에 나오지 않아도 이미 유명한 곳이긴 합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인지 사장님도 한국어를 꽤 하시기 때문에 한국어로 주문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고딕 지구에 있는 골목에 있는데, 구글 맵스 키고 찾으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근처에 이것 저것 소소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구경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에스빠드류 신발 가게나 가죽 공방, 옷 가게 같은 곳들이 있습니다.

츄레리아 영업시간 (2018년 5월 기준)

월요일 ~ 금요일 : 07:00 ~ 13:30 / 15:30 ~ 20:15

토요일 : 07:00 ~ 14:00 / 15:30 ~ 20:30

일요일 : 07:00 ~ 14:30 / 16:50 ~ 20:30

수요일은 쉽니다.

영업 시간이 구글 맵에 나와있는 것과 다르므로 휴무일과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영업 시간도 사실은 한글로 프린트 되어 붙어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설탕 뭍은 기본 츄러스와 초코 츄러스 입니다. 정통 기본 츄러스를 먹다가 달다 싶으면 쌉싸름하면서 달콤한 초코 츄러스를 먹으면 되는 조합입니다. 가격도 한국에서 봉지 츄러스 과자 정도기 때문에, 부담 없이 맨날 사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바르셀로나를 다시 갈 때는 1일 1 츄레리아를 하면서 다양한 메뉴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처음이기에 기본 메뉴를 먹었지만, 굉장히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맛집 - Ferran 59 Restaunrant

페란로 59번지에 위치한 레스토랑입니다. 예를 들면 강남대로 59길 정도의 이름인 것 같습니다. 걸어가다가 트립어드바이저에서의 평점도 나쁘지 않은 듯 싶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구글 맵스의 평점은 3.7점 입니다. 여자 종업원 분이 영어도 잘하고 메뉴 추천도 잘해줘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페인의 문어 요리는 어디에서 먹든 정말 맛있습니다. 위에 살짝 얹혀있는 양념과도 잘 어울리고, 감자와도 잘 어울립니다.

메인 요리 스테이크 입니다. 감자도 맛있고, 전체적으로 괜찮은 요리입니다.

토마토로 만들 요리였는데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진 메뉴판으로 열심히 보고 조합을 고려해서 주문했는데, 밸런스가 잘 맞았습니다.

찾기 힘들어서 걷다 보이는 곳을 들어갔지만 만족스러웠던 레스토랑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TripAdvisor 나 Google Maps 의 restaurant 로 검색해서 더 좋은 곳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