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아침,
언니가 일찍이 홍콩 헝리 레스토랑에 가서 테이크 아웃을 해왔다.
숙소랑 거리가 그렇게 가깝지도 않을 뿐더러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오면 조금 힘들 것 같아서 테이크 아웃을 하기로 결정했는데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
침사추이에 있는 헝리레스토랑은 아침 7시 부터인가? 열기 때문에 이른시간에 아침을 먹기 좋은 곳인 것 같다.
요거트랑 과일 쉐이크는 전날 홍콩의 국민마트인 웰컴 마트에서 샀던 건데 쉐이크는 좀 별로... 토마토 맛이 좀 강하게 났는데 너무 걸쭉해서 별로였다.
아래 사진은 새우 창펀인데, 라이스롤 같은데 안에 통통한 새우가 하나씩 들어 있습니다.
위에 소스를 뿌려 먹을 수 있는데 까매서 간장 같이 짤 줄 알았는데 짜지도 않고 적당하게 맛을 올려주는 소스였습니다.
쫄깃한 라이스롤에 통통한 새우의 조합이 이색적이면서도 맛있었어요!
아래는 비프콘지! 콘지는 한국의 죽? 이랑 비슷한 메뉴인데요, 엄마는 홍콩음식이 별로 입맛에 맞지 않으셨는데, 이 콘지는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아침으로 먹기에도 부담없어서 좋았어요!
헝컹은 초이삼이죠, 한국의 김치같은 역할을 하는 메뉴라고 해야할까요? 먹다 느끼하거나 채소가 필요할 땐 초이삼 하나씩 집어먹으면 굳굳
무슨 가루도 포함시켰는데 어디에 먹는건지 몰라 패스!
토스트는 아주 기본적인 버터 토스트 같은데 아침으로 먹기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침사추이에 있는 헝리 레스토랑은 맛있었어요!
여유가 되었다면 매일매일 다른 메뉴를 먹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 조식을 신청 안했거나, 침사추이 근처에 묵을 계획을 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홍콩 로컬 맛집! 헝리레스토랑입니다!
참고로 오후 1시까지 밖에 영업을 안 한다고 아니 헝리 레스토랑을 가실 분은 아침 일찍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테이크아웃도 되니 필요하신 분들은 테이크아웃도 해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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