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침사추이 맛집으로 숙소 근처에 있던 "돌담길"이라는 한식집을 찾게 되었다.
숙소 코앞에 있어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았다. 돌담길은 아니지만 돌담길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이 길을 따라가보면 보이는 돌담길의 입구!
최근 한국의 트렌드를 반영하든 바닥에 쏘는 조명이 인상적이었다. 요즘 용산역이나 길거기 안내용으로 많이 활용되는 방식이 이곳에도 있구나 싶었다.
한식 집 답게 기본 셋팅은 앞접시와 수저 받침까지. 한글을 보니 한식당에 왔구나 싶다.
내부는 깔끔한 편이고, 자리도 꽤 넓은 편이었으나 손님들이 있었던 관계로 모두 찍지는 못했다.
기본 찬 셋팅, 역시 한국 음식은 기본찬 셋팅이 다양하다. 밑반찬도 맛있는 편이었다. 여기서 꼬막무침을 보니 신기했다.
네명이서 메뉴 네개를 시키는 대식가 식구 다운 면모가 잘 드러난다 (왜냐면 메인 메뉴 하나가 1인분이 아니다 )
한식하면 불고기 아닌가? 불고기 전골을 시켜야지
돌담길의 불고기 전골에는 칼국수면이 삶아져서 같이 나온다. 엄청난 양이다
마지막 날 저녁이라고 술한잔 해야겠기에 청하를 시켜본다. 참고로 홍콩의 청하는 만원 정도다.
이 메뉴는 진짜 짱맛이다. 완전 JMT JMTGR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로 삼아도 된다.(네 개 밖에 안시켜봤지만 이중 베스트)
항정살 더덕구이에 위에 파채가 올라간 메뉴인데, 진짜 맛있다. 한국에서도 이런 맛은 없었다.
항정살과 더덕구이를 집어 위에 파채를 올려 먹으면 아주 꿀맛이다. 엄청 맛있다.... 또 먹고 싶다.
홍콩에서 먹은 음식 중 제일 맛있었다. 또 생각 나는 맛이군...
항정살 식감과 더덕의 식감과 파채의 조화가 아주 기가 막힌다.
불고기 전골은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약간 밍밍 + 느끼한맛이었다. 후추를 달라 그래서 후추를 좀 넣으니 나아졌다.
갈치 조림이랑 뭔가를 하나 더 먹었는데, 사진을 찾을 수가 없다.
다른 메뉴는 평타였고, 항정상 더덕 구이가 진짜 최고였었던 홍콩 한식 맛집! 지금도 생각나는 맛이다. 한국에도 그 메뉴가 있다면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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