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스페인

스페인, 톨레도 당일치기



마드리드 근교에 있는 스페인의 옛 수도 

톨레도를 당일 치기로 다녀오는 여정의 후기입니다.


관광 | 톨레도


톨레도는 스페인의 옛 수도로

도시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명소입니다.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세 종교의 흔적이 남아있는 여러 문화와 역사가 공존해 있는 도시입니다.

제가 톨레도를 간 날에는 날씨가 흐리고 비도 조금 오긴 했지만, 

흐린 날씨마저 도시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버스터미널에서 올라가는 길부터

성벽 외곽부터 중세느낌이 물씬나는 것 같습니다.



톨레도는 골목골목 운치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별로 없는 곳이더라도 한번 들어가보면 

조용하게 사진찍기도 좋고

톨레도를 온전히 느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톨레도 대성당


구글맵에 톨레도 대성당을 찍고 골목골목 따라가다 보면

장엄하게 서 있는 톨레도 대성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톨레도 대성당은 고딕양식 대성당들 가운데

가장 스페인적 성당이라는 평을 받는 성당입니다.








원래는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가톨릭이 이슬람을 몰아내고 세운 성당이라고 합니다.

그 때문에 내부에는 아래처럼 이슬람 형태의 돔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성서의 내용을 표현한 스테인드 글라스의 화려함도 가해줍니다.

생각해 보면 스테인드 글라스는 

문맹률이 높았던 과거에 성서의 내용을 

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는데,

저렇게 멀리 있는 것을 잘 보려면

시력의 좋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톨레도에서 숙박을 하거나 오래 머무르면서 트래킹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소코트렌 이라는 미니 열차를 타고 도시를 한바퀴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다리는 알칸타라 다리는 

톨레도를 감싸고 있는 타호강에 있는 다리 중

가장 오래된 다리라고 합니다.




소코트렌 열차를 타고 보는 톨레도의 전경입니다.



타호강에 둘러 쌓인 톨레도의 모습

이 자연의 요새를 차지하기 전쟁을 벌일 만 했군요.








소코도베르 광장에 위치해 있는 레스토랑으로, 시간은 없고

가려고 했던 레스토랑이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들어간 곳.

위치와 맛은 반비례 했던가, 

스페인에서 먹은 음식 중 제일 별로였습니다.


소코도베르 광장에서 보이는 2층에 있는

접근성이 아주 좋아 보이는 레스토랑은 피하길 추천합니다.

맛이 별로 였기 때문에

사진은 한 장으로 충분 할 것 같습니다.




여행 팁 ! 현재 위치에서 맛집 찾기 

구글 맵스를 이용하면 쉽게 높은 확률로 근처에 있는 맛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1. 구글 맵스를 실행한다

2. 탐색 > 음식점을 선택한다

3. 별점 높은 순으로 식당을 찾는다

4. 맘에 드는 곳으로 간다



저는 기다릴 수가 없어 못 갔지만, 톨레도의 맛집이라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엘 트레볼이나 드라고스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톨레도 맛집 | 엘 트레볼 (El trebol)

(구글 평점 4.2)




톨레도 맛집 | 드라고스 (Dragos)

(구글 평점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