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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2 - 유발하라리 6. 피라미드 건설하기 사실은 모두 틀렸다. 함무라비나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은 모두 평등이나 위계질서 같은 보편적이고 변치않는 정의의 원리가 지배하는 현실을 상상했지만, 그런 보편적 원리가 존재하는 장소는 오직 한 곳, 사피엔스의 풍부한 상상력과 그들이 지어내서 서로 들려주는 신화 속뿐이다. 이런 원리들에 객관적 타당성은 없다. 상상의 질서는 언제나 붕괴의 위험을 안고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신화에 기반하고 있고, 신화는 사람들이 신봉하지 않으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 주차장 대다수가 인仁과 예禮 효孝를 신봉하지 않았다면, 유교는 2천년 넘게 이어질 수 없었을 것이다. 역대 대통령과 의원 대다수가 인권을 신봉하지 않았다면, 미국 민주주의는 250년간 지속되지 않았을 것이다. 만일 투자자와 은행가 대다수가.. 더보기
홍콩 로컬 조식 헝리 레스토랑 테이크아웃! ​마지막 날 아침,언니가 일찍이 홍콩 헝리 레스토랑에 가서 테이크 아웃을 해왔다. 숙소랑 거리가 그렇게 가깝지도 않을 뿐더러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오면 조금 힘들 것 같아서 테이크 아웃을 하기로 결정했는데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침사추이에 있는 헝리레스토랑은 아침 7시 부터인가? 열기 때문에 이른시간에 아침을 먹기 좋은 곳인 것 같다. 요거트랑 과일 쉐이크는 전날 홍콩의 국민마트인 웰컴 마트에서 샀던 건데 쉐이크는 좀 별로... 토마토 맛이 좀 강하게 났는데 너무 걸쭉해서 별로였다. ​아래 사진은 새우 창펀인데, 라이스롤 같은데 안에 통통한 새우가 하나씩 들어 있습니다.​위에 소스를 뿌려 먹을 수 있는데 까매서 간장 같이 짤 줄 알았는데 짜지도 않고 적당하게 맛을 올려주는 소스였습니다.쫄깃한 라이스롤에 통통.. 더보기
홍콩 침사추이 맛집 - 한식당 돌담길 홍콩 침사추이 맛집으로 숙소 근처에 있던 "돌담길"이라는 한식집을 찾게 되었다. 숙소 코앞에 있어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았다. 돌담길은 아니지만 돌담길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이 길을 따라가보면 보이는 돌담길의 입구! ​​최근 한국의 트렌드를 반영하든 바닥에 쏘는 조명이 인상적이었다. 요즘 용산역이나 길거기 안내용으로 많이 활용되는 방식이 이곳에도 있구나 싶었다. ​한식 집 답게 기본 셋팅은 앞접시와 수저 받침까지. 한글을 보니 한식당에 왔구나 싶다. ​내부는 깔끔한 편이고, 자리도 꽤 넓은 편이었으나 손님들이 있었던 관계로 모두 찍지는 못했다. ​기본 찬 셋팅, 역시 한국 음식은 기본찬 셋팅이 다양하다. 밑반찬도 맛있는 편이었다. 여기서 꼬막무침을 보니 신기했다. ​네명이서 메뉴 네개를 시키는 대식가.. 더보기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비오는 날 마카오의 일정은 오직 베네시안 호텔 뿐이었다. 밖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이전에 다녀왔던 세나도 광장과 성 도미니크 성당, 카페 오문 등 부모님과 다시 방문하고자 했던 일정은 하나도 할 수가 없는 날씨였다. 마카오 페리터미널에서 그나마 가깝고, 아점? 을 먹은 마카오 한식당에서도 멀지 않은 위치에 있는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로 이동했다. 택시를 타고 이동했음에도 폭우가 너무 심해서 내려서 호텔 입구까지 가는 길에 옷이 다 젖어버렸다. 아침에 호텔에서 나올 떄 엄마한테, 겉옷을 왜 그렇게 많이 입고오냐고 뭐라고 했었는데 엄마 옷이 아니면 너무 추울 뻔했다. 왜냐하면 밖에 옷도는 28도를 웃도는 날이었지만, 호텔의 빵빵한 에어컨은 외부 온도만을 신경쓴 나에게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온도였다. 택시를 타고.. 더보기
마카오 맛집 - 한식당 아리랑 후기 아침부터 추적추적 비가오는 날 아침 홍콤섬에서 터보젯 페리를 타고 마카오에 도착해보니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아침을 대충 홍콩 국민빵집인 막심(한국의 파리바게뜨 급이라고 한다)에서 떼웠기 때문에 밥을 먹으려 이동했다. 원래는 호텔 무료 셔틀을 타고 베네시안 호텔로 이동을 하려 했으나 비가 엄청 쏟아지는 관계로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하기로 했다. 터미널을 나오면 많은 호객행위들이 있지만 택시표지를 찾아가면 호갱이 되지 않고 택시를 탈 수 있다. 택시운전사는 꽤 젊어 보이는 청년이었다. 틀어놓은 음악도 빗소리와 잘 어울리는 듯 했다. 마카오 한식당 아리랑 지도를 보여주니 잠시 갸웃해보였지만 이내 오 아리랑! 하고 우리를 아리랑으로 안내해주었다. 열한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홀에는 한팀 정도가 있었다. 타지에.. 더보기
홍콩 여행 -심포니 오브 라이트 명당 페킹 가든에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나와서 부모님도 기분이 좋고, 나도 기분이 좋고. 배부른 걸음으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위해 이동했다. 안에서 보던 시계 탑을 바깥에서 바라보니 또 다른 느낌이기도 했다. 침사추이의 상징이자 홍콩 사람들의 대표적 약속 장소인 시계탑은 어쩌면 한국의 서울역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시계탑은 주로 약속 장소로 사용 되는 것 같다. 이전에는 시계탑 뿐만 아니라 구룡지역과 광동지방을 연결하는 기차역으로 지었으나 현재는 시계탑만 남아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시계탑의 옆 계단은 심포니 오브 라이트 명당으로 알려져 도착해 보니 사람들이 이미 가득 차 있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매일 저녁 8시에 시작해서 10분 정도 진행하기 때문에 그 전에 도착하면 레이.. 더보기
홍콩 침사추이 야경 맛집 - 페킹가든 (북경루) 후기 홍콩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단연코 "야경" 이다. 야경을 맛있는 음식과, 부모님과 함께하면 더 없이 좋을 것 같았다. 언니가 베이징 덕이 먹고 싶다하여 찾아보던 중 괜찮아 보이는 레스토랑을 찾았는데 침사추이에 있는 페킹 가든 (pecking garden) 이다. 베이징 덕은 베이징에서만 파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홍콩에서 유명한 음식이 베이징 덕이었다는데 한 번 놀랐다. 홍콩에서도 한식을 파는데 북경 오리쯤이야 당연히 유명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페킹가든의 위치는 스타 하우스 3층에 위치해 있는데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러가는 길이기 때문에 아주 쉽게 찾을 수 있다. 시계 탑이 보이고 1881 헤리티지가 보이고 횡단보도가 나온다면 바로 그 건물이다. 그렇게 도착한 페킹 가든이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 더보기
침사추이 호텔 - 더 퍼킨 호텔 후기 안녕하세요 궁푸입니다 오늘은 ​홍콩 침사추에서 지냈던 더퍼킨 호텔 후기입니다. 홍콩 숙소는 대체로 캐리어 피면 겨우 다닐 수 있는 곳이 많았기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좀 넓은 곳을 예약 하려고 찾아보다 찾은 곳입니다. 위치정보 위치는 침사추이 역과 조던역 사이에 있습니다. 홍콩 공항에서 A21 버스를 타고와서 내리면 도보로 이동하기도 편해서 공항 접근성도 아주 좋은 편이었어요. 심포니 오브더라이트, 1881 헤리티지, 제니베이커리, 맥심쿠키 모두 도보로 걸어서 이동하기도 좋은 위치 입니다. 그리고 몰랐는데 홍콩의 작은 유럽? 이라고 불리는 너츠포드테라스라고 펍이 즐비해 있는 이태원 느낌의 거리가 있는데 그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낮이여서 밝지만 밤이되면 술 한잔을 하러온 사람들로 가득가득 차있.. 더보기
홍콩 길거리에서 만난 어벤져스 엔드게임 ​ 홍콩 공항에서 a21 버스를 타고 침사추이로 향하는 중이었다. 오래된 건물과 복잡한 홍콩 시내로 들어서고나면 보이는 여러 대의 이층 버스. 이전 홍콩 여행깨는 신기한 버스였으나, 이제는 한국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그 버스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만났다. 한국과 동일한 4/24 일 개봉일이다. ​ 잠시 후 다른 버스를 보니 또 다른 버스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를 홍보하고 있었다. 더보기
홍콩공항에서 침사추이 가는 방법! A21 이전에 새벽에 도착해서 실패한 경험 호텔에서 버스정류장이 가까워서 A21 T2터미널 방향으로 가다가 Bus 표지판이 보이면 버스 타는 곳으로 결론 1시간 반정도 걸림 ㅠㅜ 너무 오래걸린 지하철 탈걸.. 더퍼킨 호텔 조던역과 침사추이역 사이 홍콩공항에서 더 퍼킨 호텔 가는 방법 A21 버스를 타고 kimberly road 정류장에서 내리면 되는데, 대체 왜 구글에 나온 정류장 이름이랑 방송해주는 이름이 다른건지? 지난번에도 그래서 다른정류장에 내려서 택시탔었는데.. 그래서 구글 맵을 계속 확인하면서 내려야 하는 곳에 가까워지면 잘 내려야 한다 호텔은 미라플레이스 사이로 오다가, 왼쪽에 누가 편하게 에스컬레이터 타라고 쓴 후기보고 글로 가다가 망했음 구글이 알려주는데로 언덕길로 캐리어 끌고 가는게 더 편함 .. 더보기
홍콩 공항 맛집 크리스탈 제이드 후기 위치 옥토퍼스카드 구매후 0101 사이로 좀만 걸어오면 바로 T2 터미널 방향쪽 사람이 많아서 대기표 몇명인지 말하면 대기표를 뽑아줍니다 ​​​​​​​ 마파두부 맛없음 누가 추천함 칠리소스를 조금 얹어먹어야 내가아는 그맛 더보기
홍콩 공항 옥토퍼스카드 구매 홍콩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려면 버스나 지하철을 타야겠죠? 홍콩에서는 대중교통 카드인 옥토퍼스 카드가 있습니다. 한국의 티머니와 비슷한? 카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차이점이라면 사용처가 좀 더 넓다는 점이죠! 빵집이나 맥도날드 같은 곳에서도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홍콩 공항에서 옥토퍼스카드를 어디에서 사야하냐 하면 짐찾아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train ticket 쪽으로 오면 됩니다. 맞은편에는 1010 유심칩을 살 수 있는 통신사가 있죠! ​ 요즘은 유심을 인터넷으로 선불 유심을 구입하기때문에 지난번 여행때와는 달리 홍콩에서 해야할 일이 하나 줄었습니다. 홍콩 공항 옥토퍼스카드 구매를 어디에서 하는지 모른다면 train ticket 을 찾으면 될 것 같네요! .. 더보기